난 이제 나이 50의 중년이다.
이 나이가 되어서야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것은 믿음이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영화배우. 정치인)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영어가 서툴러 거의 액션영화에 출연하다
근육질의 배우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미국 정치의 명문 가문인
케네디 집안의 마리아 슈라이버를 반려자로 맞이한
그는 20년 넘게 사랑을 나누면서
아내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된 것을
큰 축복으로 꼽았습니다.
우리는‘이혼 전성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살다가
새로운 인연을 찾아 떠나는 사람도 많고,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며
배우자의 믿음을 저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세월을 함께하고서도
사소한 일로 헤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직접 겪는 이웃에게는
사랑이 깃든 관심이 필요하고,
언제까지 남의 일이 아니라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이 내 손님이 되어
우리 주변 가정에 누가 부딪치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대의 조류에 우리는 편승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사람과 부부의 인연을 오랜 세월
원앙새 연인으로 믿음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귀하게 느껴지는 세상인 듯도 싶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다만 아름답게 사랑한 후에는
좋은 추억이 남는법,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사랑에 감사한다.
- 샤론 스톤(영화 배우) -
사랑은 마법과 같아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지금 영원한 마법을 꿈꾼다.
항상 오늘처럼만 사랑하게 해달라고
나는 밤마다 기도한다.
- 소피 마르소(영화 배우) -
나에게 부족함을 채워주고
나의 한계와 나약함을 감싸주는 사람이라면
천생배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상대를 원합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주변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지
새삼 되돌아 볼 때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숭고한 것이고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주며
사랑에는 나이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마침표가 없는 중년의 사랑은
지금도 찔레꽃 가시덤불 속에 핀 힌 장미가 되어,
긴 호흡을 내쉬고 뜨거운 열정으로 마음을 추수리며
내일을 맞이하려 합니다.
Le Premier Pas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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