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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 실패사례 --- 주택 관리사 모임 ---

좋은 뉴스 2011. 5. 5. 18:51

 

 

땅 잘 못 산 두 여인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타산지석 감이라 여겨진다. 

 

서점이나 백화점 문화센터서 강의하다 만난 땅 투자 실패자들의 얼굴엔 깊고 넓은 그늘이 져 있었다.

가슴 속 깊이 큰 앙금이 들어가 있으니 얼굴이 밝을리 없는 것이다.

실패자들의 근본적인 공통점이 발견, 목격된다.

투자의 기본인 '숲'과 '나무'의 편견, 편식, 착각이 문제.

땅 매입 시에 살펴볼 숲, 나무를 등한시 하는 모습, 안타깝다.

 

서점서 만난 실패자 김모여인(50)은 용인 땅을 어느 업체서 매입하였다. 보라리라는 곳이었다.

5년이 넘은 땅으로 최근, 집 짓겠다는 의지를 표명, 해당 지자체에 가 본 결과는 0점, 낙제이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나 뭐라나..

집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 건폐율과 용적률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는 것.

매입 당시, 계약서상의 지번이 등기부상의 지번과 다른 것이었다.

대충 알아본, 숲만 보고 들어가 큰 패착을 둔 것.

 

백화점 문화센터서 만났던 또 다른 김모여인 역시 용인 땅을 매입해 재산권 행사를 전혀 못하는 사례.

집 짓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나, 그건 희망사항일 뿐..

집 지을 만한 상황이 아닌 것!

 

두 여인의 실패 사례서 배울 게 있다.

숲(브랜드= 용인은 광역시 후보)에 대한 '매력+마력=초능력'에 혹해 진정,

중요한 나무(맹점, 토지이용=분석력과 판단력)를 신경 안 쓴 것.

 

땅을 살 땐 실수요 목적으로 사야 하건만, 두 여인은 투자 목적만으로 움직여 문제가 발생되어진 것이다.

(매입 시에 목적을 두 가지 즉, 실수요+가수요 목적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나중에 되팔 때도 가수요자 뿐 아니라

실수요자도 찾을 수 있어 매수희망자의 수가 느는 것이라 그렇다. 내 땅의 인기도를 판가름할 수 있어 편하다)

 

땅을 살 땐 실수요 목적으로 사야 하건만,

두 여인의 투자 목적이 부른 화근의 영향은 크다. 남편들에게 시달린다고 하소연 한다.

둘 다 남편 몰래 투자한 것.

가족회의 끝에 결정을 했어야 했고,

실수요 목적, 활용도에 신경 썼어야 했다.

숲과 같은 거대한 개발계획, 무지갯빛에 크게 신경 쓰는 일은 소모전이다.

왜? 내가 하라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 그렇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만, 대통령중심제를 시행하는 나라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겠다.

두 여인은,

업자의 개발정보(시뻘건 거짓부랭이)에 혹했다. 진정, 알찬 정보는 나 이외에 공무원(토지이용 관련)만 아는

정보 즉, 활용도(건폐율과 용적률)가 '정보'인 셈이다.

실수요, 활용도를 정보로 인식하고 매입하다보면 자연스레 투자는 이루어 진다.

환금화 말이다.

보기 좋은 떡은, 보기 좋은 땅의 인기(관심)는 항시 있어서다.

인기 있는 땅과 왕따 당한 땅의 차이는 극과 극, 환금화의 큰 차이 이니라.

 

숲은 참고로, 참고서로 나무(맹점 등)는 교과서로 인지하자.

큰 개발재료에 매료되면 안 된다. 뇌쇄(쇠)적인 개발청사진은 위암말기의 미스코리아 모습이다.

비록, 못 생긴 뚱녀지만 장기(토지이용)가 튼실한 여자(땅)가 훨씬 낫다.

 

위 두 여인은 거품 가격에 희생당했다.

평당1~2만원(상수원보호구역)의 가치도 안 되는 재산권 행사 못 하는 땅을 무려 80만원에 매입해

살인적인 폭리에 희생당했다.

그 80만원은 순전히 100% 브랜드 값이니라. 업체는 도망간 상태란다.

 브랜드 값(숲)만 보고 들어간 실수의 결과, 충격이 크다.

 

땅 구입 시,

숲(거시적, 추상적)과 나무(토지이용 및 맹점)를 분명히 살펴야 한다.

대한민국에 숲은 다 있다.

지방분권화 시대,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는 국가라 그렇다.

숲은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부동산을 동산화 노우!)

나무는 내 생각대로(재산권 확보가 된 상태서) 부동산을 '동산화' 할 수 있는 법이다. 

 

(글 : 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