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업들이 호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사업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윤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그룹이 최근 인수한 6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입니다.
남산의 수려한 경관과 최고급 스파 시설을 내세워 휴식을 위한 호텔로 차별화 했습니다.
[박종국 / 현대그룹 홍보부장 :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차원에서 반얀트리 호텔을 인수하게 됐습니다. 10년 이상 금강산 관광선과 금강산 내 호텔 등 리조트 시설 운영 노하우를 잘 접목시켜서 서울을 대표하는 가족형 호텔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현대그룹의 호텔사업 진출을 비롯해 현재 대형호텔을 운영 중인 삼성과 SK, GS, 롯데, 신세계 등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의 호텔신라와 신세계의 웨스틴조선, SK네트웍스 등은 특급호텔보다 가격을 30%이상 낮춘 비즈니스 호텔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호텔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필수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다른 산업들의 성장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국내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국내 기업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국내 여행객들의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호텔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한국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이 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업 계열 호텔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CNBC 윤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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